[SKC]
1. 주가 흐름
2. 기업 개요
[주요 사업]
▶ 이차전지 동박 (SK넥실리스) : 자회사 SK넥실리스를 통해 전기차(EV) 및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전해동박을 제조·공급합니다. 4~8μm 극박 동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폴란드 등 글로벌 생산 거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반도체 소재 (앱솔릭스·ISC) : 자회사 앱솔릭스가 세계 최초로 반도체 유리기판(Glass Substrate)을 양산하고 있으며, ISC를 통해 반도체 테스트 소켓을 공급합니다. AI 데이터센터용 첨단 패키징 수요 확대에 대응하는 차세대 소재 사업입니다.
▶ 화학 (SK피아이씨글로벌) : HPPO(과산화수소 직접산화법) 공법을 활용한 프로필렌옥사이드(PO) 등 정밀화학 소재를 생산합니다. 기존 캐시카우 역할을 해왔으나, 포트폴리오 재편의 일환으로 지분 매각을 추진 중입니다.
[기업 기본 정보]
▶ 기업명 : SKC 주식회사 (SKC LTD)
▶ 상장 구분 : 코스피 (KOSPI, 종목코드 011790)
▶ 설립일 : 1973년 07월 16일
▶ 회사 소재지 :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로 102 SKC첨단기술중앙연구소
▶ 직원수 : 1,604명 (별도 기준, 2024년 12월 기준 / 연결 약 3,253명)
▶ 대표자 : 박원철
[최근 시장 관심 이유]
▶ 세계 최초 반도체 유리기판 양산 : 자회사 앱솔릭스가 미국 조지아주에 세계 최초 유리기판 양산 공장을 준공하고, 미국 상무부로부터 총 2억 2,500만 달러의 보조금을 확보하며 AI 반도체 패키징 시대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북미 ESS용 동박 판매 급증 : SK넥실리스의 이차전지용 동박 사업에서 북미 ESS 시장을 중심으로 2025년 판매량이 전년 대비 133% 급증하며, 1조원 규모의 장기 공급계약도 체결했습니다.
▶ 1조원 유상증자와 포트폴리오 재편 : 비핵심 사업(화학 부문) 매각을 통한 자산 확보와 약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하여, 유리기판 등 차세대 소재 사업에 집중 투자하며 부채비율을 230%에서 140%대로 개선할 계획입니다.
3. 주요 연혁
| 일 자 | 내 용 |
| 1976.10 | 선경화학주식회사 설립 (경기도 수원시) |
| 1977.09 | 국내 최초 폴리에스터 필름 생산 개시 |
| 1991.12 | 한국증권거래소(현 코스피) 주식 상장 |
| 1998.04 | SKC 주식회사로 사명 변경 |
| 2019.04 | SK넥실리스(이차전지 동박) 자회사 편입 |
| 2020.05 | SK피아이씨글로벌 출범 (HPPO 기반 화학사업) |
| 2021.06 | 앱솔릭스(Absolics) 설립 (반도체 유리기판 사업) |
| 2021.09 | ISC 지분 인수 (반도체 테스트 소켓 사업 진출) |
| 2022.04 | 폴리에스터 필름사업 매각 (포트폴리오 재편) |
| 2022.12 | SK리비오 설립 (생분해 소재 PBAT 사업) |
| 2023.09 | 앱솔릭스, 미국 조지아주 유리기판 양산 공장 기공식 |
| 2024.03 | 앱솔릭스, 미국 상무부(CHIPS Act) 보조금 7,500만 달러 확보 |
| 2024.09 | 앱솔릭스, 미국 조지아 유리기판 양산 공장 준공 (세계 최초) |
| 2025.06 | SK넥실리스, 1조원 규모 동박 장기 공급계약 체결 |
| 2025.10 | SK피아이씨글로벌 지분 51% 매각 결정 (비핵심 사업 정리) |
| 2025.12 | 앱솔릭스 신임 대표에 강지호 선임 (인텔 출신 반도체 전문가) |
| 2026.02 | 약 1조원 규모 유상증자 결의 (글라스기판 투자 및 부채비율 개선) |
4.사업개요
[핵심 사업]
▶ 이차전지 동박 (SK넥실리스) : SKC의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핵심 사업으로, EV 배터리 및 ESS용 전해동박을 제조합니다. 국내(정읍), 말레이시아, 폴란드에 생산 거점을 운영하며, 2025년 북미 ESS용 동박 판매량이 전년 대비 133% 급증하고 1조원 규모의 장기 공급계약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 반도체 소재 (앱솔릭스·ISC) : 앱솔릭스는 기존 ABF(유기) 기판을 대체하는 유리기판(Glass Substrate)을 세계 최초로 양산하는 기업으로, AI 반도체 패키징의 차세대 핵심 소재를 선점하고 있습니다. ISC는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에 필수적인 테스트 소켓을 공급하며, AI 비메모리용 고부가 제품으로 영업이익률 33%를 달성했습니다.
▶ 화학 (SK피아이씨글로벌) : 과산화수소 직접산화법(HPPO)을 활용한 프로필렌옥사이드(PO) 생산 사업입니다. PO는 자동차 시트폼, 건축 단열재, 접착제, 도료 등에 사용되는 폴리우레탄(PU)의 핵심 원료로, 전체 PO 소비의 약 70%가 폴리에테르 폴리올을 거쳐 PU 제조에 투입됩니다. 기존 SKC의 안정적 캐시카우 역할을 담당해왔으며, 현재 포트폴리오 재편 전략에 따라 지분 매각이 진행 중입니다. 해당 자금은 유리기판 등 신성장 사업에 재투자됩니다.
[핵심 기술력 및 기술 난도]
▶ 반도체 유리기판(Glass Substrate) 양산 기술 : 기존 ABF 기판 대비 두께 25% 감소, 소비전력 30% 절감, 성능 40% 향상이 가능한 차세대 반도체 패키지 기판 기술입니다. 유리의 열팽창계수(CTE)가 실리콘 칩과 거의 동일(약 3ppm/℃)하여 칩 간 인터커넥트 밀도를 대폭 높이고, AI 반도체의 칩렛(chiplet) 아키텍처와 2.5D/3D 패키징의 핵심 기판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 타사 대비 차별점 : 앱솔릭스는 세계 유일의 유리기판 양산 업체로, MLCC 임베딩 기술(기판 내부에 수동소자를 삽입하는 차세대 공법)과 AMAT(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와의 합작(지분 29.95%)을 통해 장비-소재 통합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관련 특허 300건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텔이 자체 양산을 포기한 영역을 선점했습니다.
▶ 기술 난도 : TGV(Through Glass Via) 공정에서 유리 홀 1,500개당 크랙 1개 이하의 극한 정밀도가 요구되며, 유리의 취성으로 인해 열충격·가공 중 파손 위험이 상존합니다. 금속-유리 간 CTE 차이로 인한 접합 신뢰성 확보와 양산 수율 안정화가 핵심 진입장벽입니다.
▶ 극박 전해동박 제조 기술 (4~6μm) : SK넥실리스가 보유한 4~6μm급 초극박 동박 기술로, 배터리 에너지 밀도를 높이면서 동시에 충·방전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동박이 얇아질수록 배터리 에너지 밀도가 높아지며, 특히 하이니켈 양극재와 실리콘 음극재에 최적화된 고강도·고연신 동박 제조 역량을 보유합니다.
▶ 타사 대비 차별점 : SK넥실리스는 두께 4μm, 폭 1.4m, 길이 30km를 동시에 양산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점유율 약 22%(1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경쟁사 대비 약 5~8년의 기술 격차가 존재하며, 삼성SDI·SK온 등 주요 배터리 제조사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 기술 난도 : 4μm 이하 극박에서는 도금 과정에서 미세 찢김·핀홀이 발생하며, 1.4m 폭 전체에 걸쳐 나노미터 단위의 균일한 전해도금 두께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 난제입니다. 첨가제 배합 레시피는 10년 이상의 경험적 데이터 축적이 필요하며, 양산 노하우의 복제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 HPPO(과산화수소 직접산화) 공법 : 기존 클로로하이드린(CH) 공법 대비 폐수 발생량을 90% 이상 줄이면서 제조 효율성을 높인 친환경 프로필렌옥사이드 생산 기술입니다. 과산화수소(H₂O₂)를 산화제로 사용하여 부산물로 물만 생성되며, SK피아이씨글로벌의 울산 공장에서 연 26만톤 규모로 생산 중입니다.
▶ 타사 대비 차별점 : SK피아이씨글로벌은 HPPO 설비 가동률 100%를 유지하는 세계 유일의 기업으로, 폐열 재활용 공정에 대한 국제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HPPO 공법 라이선서는 에보닉과 BASF 2곳뿐이며, 아시아 최대 규모의 HPPO 기반 PO 생산 설비를 독자 운영하고 있습니다.
▶ 기술 난도 : HPPO의 핵심인 TS-1(Titanium Silicalite-1) 촉매는 40년간 합성 메커니즘이 완전히 규명되지 않은 고난도 소재로, 촉매 수명이 약 900시간에 불과하여 주기적 교체·재생 기술이 필수적입니다. 고온·고압 반응 조건에서의 안정적 운전 기술은 장기간 운영 경험이 없으면 확보가 어렵습니다.
[신규 사업]
▶ 유리기판 양산·상용화 (앱솔릭스) :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세계 최초 유리기판 양산을 시작하며, 엔비디아 등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미국 CHIPS Act 보조금 2.25억 달러를 확보하여 생산 능력을 본격 확장 중입니다.
▶ 생분해 소재 PBAT (SK리비오) : 석유 기반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생분해성 수지 PBAT를 제조하여 친환경 포장재 시장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플라스틱 규제 강화에 따른 생분해 소재 수요 증가에 대응합니다.
▶ 실리콘 음극재 개발 : 차세대 이차전지의 에너지 밀도 향상을 위해 기존 흑연 음극재를 대체하는 실리콘 음극재 기술을 개발 중이며, 동박 사업과 연계한 시너지 창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5. 주요 제품 매출 구성
| 사업부문 | 주요 제품/서비스 | 2025년 (연결) | 2024년 (연결) | 2023년 (연결) | |
| 화학 | 매출액 | PO(프로필렌옥사이드), 특수가스 등 |
7,360 | 7,747 | 7,487 |
| 비중 | 40.0% | 45.0% | 50.0% | ||
| 이차전지 소재 |
매출액 | 전해동박 (EV/ESS용) |
7,728 | 6,886 | 4,793 |
| 비중 | 42.0% | 40.0% | 32.0% | ||
| 반도체 소재 |
매출액 | 테스트 소켓, 유리기판 |
2,576 | 2,067 | 1,797 |
| 비중 | 14.0% | 12.0% | 12.0% | ||
| 기타 | 매출액 | 생분해 소재, 기타 |
736 | 516 | 898 |
| 비중 | 4.0% | 3.0% | 6.0% | ||
| 합 계 | - | 18,400 | 17,216 | 14,975 | |
6-1 연간 재무
6-2 분기 재무
7. 주주 정보
|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 고 | |||
| 기 초 | 기 말 |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 SK(주) | 본인 | 보통주 | 15,390,000 | 40.60 | 15,390,000 | 40.60 | - |
| 박원철 | 계열회사 임원 | 보통주 | 3,315 | 0.01 | 3,315 | 0.01 | - |
| 박장석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30,000 | 0.10 | 15,000 | 0.04 | - |
| 한국고등교육재단 | 재단 | 보통주 | 72,436 | 0.20 | 72,436 | 0.19 | - |
| 계 | 보통주 | 15,497,907 | 40.91 | 15,484,055 | 40.89 | - | |
| 성명 | 생년월일 | 직위 | 담당업무 | 주요경력 | 소유주식수 | 재직기간 | 임기만료일 |
| 박원철 | 1967.년 | 대표이사 사장 (사내이사) |
경영총괄 | 서울대 박사 SK Japan Investment Director SUPEX추구협의회 현재 SKC 대표이사 |
3,315 | 36개월 | 2025.03.23 |
| 유지한 | 1969.년 | 사내이사 | CFO | 서울대 석사 SUPEX추구협의회 투자2팀장 SK실트론 사업개발본부장 현재 SKC 경영지원부문장 |
- | 12개월 | 2027.03.25 |
| 신창호 | 1970.년 | 기타비상무이사 | 비상근이사 | 한양대 학사 SK(주) PortFolioMgmt.부문장 SK에너지 BM혁신본부장 |
- | 9개월 | 2027.03.25 |
| 신정환 | 1973.년 | 임원 (미등기) |
스마트윈도우 사업 TF |
서던 미시시피대 박사 현재 SKC 스마트윈도우사업지원 TF |
- | 60개월 | - |
| 장재혁 | 1972.년 | 실장 (미등기) |
기술사업화 본부장 |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박사 현재 SKC 기술사업화본부장 |
- | 24개월 | - |
8. 관련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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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 https://www.etoday.co.kr/news/view/2553620
10. 사업 검토
| 구분 | SKC (Target) |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경쟁사 1) | 삼성전기 (경쟁사 2) |
| 회사명 | SKC |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 삼성전기 |
| 기업 성격 | SK그룹 소재 지주사, 이차전지 동박·반도체 유리기판·화학 3대 사업 영위 | 롯데그룹 소속 글로벌 동박(Elecfoil) 전문기업, 50년 이상 제조 노하우 | 삼성그룹 전자부품 핵심 계열사, MLCC·FC-BGA·카메라모듈 주력 |
| 시가 총액 | 약 3.7~4.1조원 | 약 1.8~2.4조원 | 약 27~30조원 |
| 2025년 매출 | 1조 8,400억원 | 6,775억원 | 11조 3,145억원 |
| 2025년 영업이익 | 영업손실 3,050억원 | 영업손실 1,452억원 | 9,133억원 |
| 주력 제품 | 이차전지 동박, 반도체 유리기판, 테스트 소켓, PO(화학) | 전지박(HiSTEP), AI용 초저조도 회로박, 전고체 고체전해질 | MLCC, FC-BGA(반도체 패키지 기판), 카메라모듈 |
| 핵심 보유 기술 | 세계 최초 유리기판 양산, 4~6μm 극박 동박, HPPO 친환경 공법 | HiSTEP 하이브리드 동박(고강도+고연신 동시 구현), AI용 HVLP4급 초저조도 회로박 | MLCC 1,000V 고전압 양산, 글라스코어 패키지기판, 초정밀 적층(500~1,000층) |
| 차별화 강점 | 유리기판 양산화 세계 최초 선점, 동박~반도체~친환경 포트폴리오, SK하이닉스 그룹 시너지 | 부채비율 23.1% 업계 최고 재무안정성, 말레이시아 수력발전 RE100, 차세대 소재 수직계열화 | AI 서버용 MLCC 글로벌 점유율 약 40%, MLCC+FC-BGA 통합 솔루션 유일, 창사 이래 최대 매출 연속 경신 |
| 비고 | 대상 기업 | 이차전지 동박 사업 직접 경쟁 | 반도체 패키지 기판(FC-BGA vs 유리기판) 경쟁 |
[핵심 분야별 상세 성장성 분석]
► 반도체 유리기판 : AI 반도체 패키징 혁신의 핵심 소재
글로벌 반도체 유리기판 시장은 2024년 약 20~24억 달러에서 2030년 약 57~59억 달러로 성장이 전망되며, 연평균 성장률(CAGR)은 약 15~17%에 달합니다.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라 고성능 반도체 패키지 기판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기존 유기(ABF) 기판은 열팽창·미세 배선 한계에 직면해 있습니다. 유리기판은 열팽창 계수가 실리콘과 거의 동일해 칩 간 인터커넥트 밀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앱솔릭스는 세계 최초로 양산 라인을 가동 중이며, 인텔 출신 강지호 대표를 영입하여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다만 양산 수율 안정화와 고객사 인증까지 시간이 필요하며, 삼성전기·일본 스미토화학 등 후발 주자의 진입도 변수입니다.
► 이차전지 동박 : ESS 시장 확대와 글로벌 고객 다변화
글로벌 이차전지용 동박 시장은 2024년 약 150~180억 달러 규모에서 2033년 약 480~520억 달러로 성장이 전망되며, 연평균 성장률(CAGR)은 약 12~15%에 달합니다. SK넥실리스의 동박 사업은 북미 ESS 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25년 판매량이 전년 대비 133% 급증하고 1조원 규모의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전기차 캐즘이 장기화되는 가운데에서도 ESS용 동박은 미국 IRA 보조금 정책과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에 힘입어 구조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공장은 가동률 59.1%에서 2026년 풀가동을 목표로 하며, 해외 고객사 비중도 40% 이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다만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HiSTEP 기술 등 국내 경쟁사와의 기술 격차 축소가 리스크 요인입니다.
► 포트폴리오 재편과 재무구조 개선 : 비핵심 사업 정리 후 신성장 집중 투자
SKC는 2022년 필름사업 매각을 시작으로 SK피아이씨글로벌 지분 매각, SK엔펄스 흡수합병 등 비핵심 자산을 과감히 정리하며 약 3,952억원의 현금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2026년 약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여 부채비율을 230%에서 140%대로 개선하고, 유리기판(앱솔릭스)에 5,900억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입니다. 반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부채비율 23.1%의 건전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어 대조적입니다. 2022년 4분기부터 장기 적자가 지속 중이나, 화학 사업 매각 이후 연결 영업손익 개선과 유리기판 사업의 본격 매출 기여가 2026~2027년 실적 턴어라운드의 핵심 변수입니다.
[향후 극복 필요한 기술장벽]
► 유리기판 양산 수율 안정화 : TGV 공정 정밀도와 대면적 기판 균일성 확보
앱솔릭스의 유리기판 양산에서 가장 큰 기술장벽은 TGV(Through Glass Via) 공정의 수율 안정화입니다. 현재 양산 수율은 업계 추정 60~70% 수준으로, 경제성을 확보하려면 85% 이상으로 끌어올려야 합니다. 유리는 취성(brittleness) 특성상 레이저 드릴링 시 마이크로크랙이 발생하기 쉬우며, 기판 면적이 커질수록 열충격에 의한 파손 확률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또한 금속(구리) 배선과 유리 간 열팽창계수(CTE) 차이로 인한 반복 열사이클에서의 접합 신뢰성 검증이 필수적입니다. 이 장벽을 극복하지 못하면 ABF 기판 대비 가격 경쟁력 확보가 지연되어 고객사 채택 시점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 극박 동박 4μm 이하 차세대 공정 : 3μm급 동박의 양산 기술 한계
차세대 고에너지밀도 배터리는 3μm 이하의 초극박 동박을 요구하고 있으나, 현재 SK넥실리스의 양산 한계는 4μm입니다. 3μm 이하에서는 전해도금 과정에서 핀홀(미세 구멍) 발생률이 급증하며, 1.4m 폭 전체에 걸쳐 나노미터 단위의 두께 균일성을 유지하는 것이 물리적으로 극난도 과제입니다. 특히 실리콘 음극재와의 결합에서 동박의 인장강도와 연신율을 동시에 높여야 하는데, 두 물성은 일반적으로 반비례 관계에 있어 소재 설계의 한계에 직면합니다. 이를 극복하면 배터리 에너지밀도를 10~15% 추가 향상시킬 수 있으며, 전고체 배터리 시대에서도 동박 기술 리더십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유리기판 고객사 인증 및 생태계 구축 : 반도체 패키징 공급망 전환의 구조적 장벽
유리기판이 기존 ABF 기판을 대체하려면 반도체 패키징 생태계 전체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OSAT(외주패키징업체)와 파운드리의 장비·공정 라인을 유리기판에 맞게 재설계해야 하며, 고객사별 인증 기간이 통상 18~24개월 소요됩니다. 현재 엔비디아, AMD 등 주요 AI 칩 기업이 샘플 테스트 단계에 있으나, 양산 채택까지는 열신뢰성·전기적 특성·장기 내구성 등 수백 가지 항목의 검증을 통과해야 합니다. 또한 유리기판 전용 CMP(화학적 기계적 연마), 다이싱, 핸들링 장비 등 후공정 인프라가 아직 미성숙하여, 장비 업체와의 공동 개발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이 생태계 전환 속도가 앱솔릭스의 매출 본격화 시점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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